세비야에서 그라나다로 가는 중에 들른 론다.


유럽 여행 중 이 기간에 날씨 운이 안좋았다.

3월 말이라 봄이 올려고 그러다 보니, 비가 오락가락했다. 비 오는걸 좋아하는 나도 난감할 정도였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기도 하다가, 멈추기도 하고.


세비야 때부터 비가 꾸준히 오기 시작한다.






누에보 다리.

절벽위의 도시 답다.













론다 막 도착했을 땐 우산없이 비를 맞아도 될 정도였는데, 하늘이 점점 심상치 않다.









































아랍 목욕탕.

여길 들어갈려면 입장료가 필요한데, 굳이 들어갈 생각은 없었다.


정문 앞에서 얼쩡거리며 구경하고 있는데 어떤 여자 동양인(일본인 같았다)이 나에게 위치를 알려준다.

그 위치에서 보니 이렇게 아래가 훤히 잘 보인다.

그 여자는 나에게 알려주고 아주 시크하게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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