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온지 벌써 5개월이 지났구나. 포르투칼, 마드리드까지 어찌어찌 정리를 했는데, 그 이후론 정리가 전혀 안되었네.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이동하는 중간에 톨레도를 들렀다.

톨레도는 아쉬움이 참 많다. 그 당시에도 아, 내가 원하는게 아니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진 정리하다보니 더 드네.

뭔가 제대로 못한 느낌이 남아있는 곳이다.




버스에서 내려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몰라서 일단 위로 올라가자는 마음으로 오르막길을 오르는 중이다.

날씨는 기가막혔어. 날씨는... 이렇게 좋은 날이었는데...ㅜ.ㅜ



뒤로 보이는 중세 도시와 깨끗하게 정리된 아스팔트와 질서 정연하게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들의 GAP



엘 그레코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장소 였는데, 난 사람들이 들어가는 이 골목길이 더 신경이 쓰일 뿐이다.

아, 맞다. 이 골목 입구에서 한국 단체 관광객들도 봤다. 톨레도를 온 거에 좀 놀랐어.





대성당.

유럽의 어느 도시를 가나 존재하는 그 도시의 대성당. 톨레도의 대성당.

대성당 주변에 앉아서 여유롭게 광합성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러웠어. 난 마음이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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