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저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출판사
이레 펴냄 | 2004-11-3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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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의 미하엘 베르크는 허약한 몸이다. 

방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구토를 한다.

그 모습을 보게 된 36살의 한나 슈미츠는 그를 도와 준다.


그 뒷날 도움을 준 한나를 찾아 간 미하엘.


이렇게 둘의 관계는 시작된다.


하나에게 책을 읽어 주고, 함께 샤워하고, 섹스를 하고 함께 누워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이 이어진다.

그러나 길게 이어지진 못한다.


어느날 갑자기 한나가 사라진다.


한나가 사라진 이후 줄 곧 미하엘은 죄책감과 의구심으로 살아간다.

진정 한나를 사랑했는지, 한나를 부끄럽게 여기진 않았는지...


법대생인 미하엘은 법정에서 우연히 한나와 마주친다.

과거 나치 수용소에서 여자 수감원을 감독하던 한나는 여자 수감원 이송 중에 교회에 갇힌 여자 수감원들이 모두 불에 타 죽게 되는것을 방치한 혐의를 받게 된다.


심문과 변호 과정에서 모든 것을 사실 그대로 말하고자 하지만, 함께 기소 된 다른 여자 수감원들은 모든 사실을 은폐하려고 한다.

다른 여자 수감원들은 모든 죄를 한나에게 뒤집어 씌운다.


한나는 결정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없는 문맹임에도 자신이 보고서 작성을 하였음을 인정한다.


수감 된 지 8년째 되던 해부터 미하엘은 책을 읽어 테이프에 녹음하여 한나에게 보낸다.

10년을 지속하게 된다.

그 동안 한나는 글을 깨우쳐 미하엘에게 편지를 써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미하엘은 답장은 절대 하지 않는다. 책을 읽어 녹음한 테이프 이외에도 편지, 면회등을 절대 하지 않는다.


18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 예정일 새벽에 한나는 자살을 한다.







책이 좀 어렵다.

두껍지도 않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적어보니 어려운 내용도 아닌데

문장을 읽다보면 무슨 소리 하는건지 모르겠고,

긴 문장도 많다.


옮긴이(김재혁)의 문제인지,

책이 원래 이렇게 쓰여진건지는 모르겠다.


나의 치부인 문맹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긴 감옥생활을 택할 수 있나.


책의 내용이 잘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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