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웨이 맨 (2014)

The Railway Man 
5.1
감독
조나단 테플리츠키
출연
콜린 퍼스, 니콜 키드먼, 제레미 어바인, 스텔란 스카스가드, 사나다 히로유키
정보
드라마 |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 116 분 | 2014-10-16



콜린 퍼스 볼려고 본 영화다.

콜린 퍼스를 검색하고 콜린 버스의 필모를 살핀다.


니콜 키드먼도 오랜만에 보고, 좋겠다 싶어서 결정한 영화이다.


간단한 줄거리도 안보고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에 말이 너무 빨라서 애를 먹었다.

자막이 직역 그대로에 휙 지나가 버려 다시 돌려보고 하기 일쑤였다. 초반에는.


2차 세계 대전에 참전 후 살아돌아온 콜린은 전쟁 휴유증에 시달린다.


일본군에게 잡혀서 철도 노역을 하며 지내는 콜린은 라디오를 듣기 위해 부품을 훔쳐 라디오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라디오를 통해서 뉴스를 접하게 되고 희망을 갖게 된다. 일본이 지고 있으며, 곧이어 연합군이 구해줄거라는 희망을.


그 뿐만 아니라, 철도를 좋아하는 콜린은 철도 지도를 만든다. 철도 지도는 숨겨둔다.

 

그때, 일본군에게 철도지도와 라디오를 발각당하고, 콜린은 일본군에게 라디오와 지도를 만든 이유를 대라고 협박 과 고문을 당한다. 콜린이 고문을 당하던 중에 연합군이 와서 일본군을 격파하고 풀려나게 된다.


몇년후, 자신을 고문한(통역관이었던) 일본인과 철도노역을 하던 장소에서 만나게 된다. 콜린이 일본인 나가세를 찾아 가게 된 것이다.

죽일 생각으로 찾아갔던 콜린은 나가세와 화해를 한다.

전쟁으로 인해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힘들게 보냈던 것을 인정하면서.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일본인들은 여러나라에 걸쳐 진절머리나는 고문을 해댔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영화에선 너무 약하게 표현해서 아쉽기도 했다.

영화 엔딩신에서 실존인물 에릭과 나가세 사진이 나오니 잔인한 나가세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이해된다.


영화는 아쉽지만, 콜린을 보는 것만으로 흡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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